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히노모리 시즈쿠 (문단 편집) ===== [[프로젝트 세카이 컬러풀 스테이지! feat.하츠네 미쿠/이벤트/일본 서비스/2023년#s-3.5|풀린 실의 너머에]] ===== >당신의 말에 상처받아도 >나는 나니까 헤메지 않아 >---- >이벤트 수록곡 [[나는, 우리는]] 가사 중 출연을 결정한 프로그램의 프로듀서로부터 연락이 올 때도 되었다 싶어서 확인해 보려다가 스마트폰의 충전이 안 된 것을 확인하여 그만둔 다음, 방송 출연에 대한 기대와 결의를 품으며 다음날을 맞이한다. 학교 옥상에서 모였을 때 멤버들의 표정이 좋지 않자 이유를 물어보고 MC가 치어데로 변경되었음을 듣게 된다. 멤버들이 걱정하자 TV 출연을 결정한 이상 언젠가 함께 서게 될 지도 모른다는 생각은 하고 있었으니 자기는 괜찮다면서 사전회의 날짜를 의논한다. 의논을 마치고 아이리와 둘만 남았을 때 아이리가 무리할 필요는 없다면서 다시 한번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여기서 포기해 봐야 지금처럼 서로 쌓인 게 남은 상태가 지속될 뿐이며, 이번 출연은 그것을 풀 수 있는 기회일지도 모른다며 재차 각오를 보여준다. 회의 당일, 프로듀서가 코너의 개요를 설명하다가 자리를 잠시 비우고 돌아오더니 돌연 치어데와의 만남을 제안한다. 치어데에서 있었던 일에 대한 소문은 알고 있었다면서 오퍼를 수락한 이상 본방송에서 보게 될 것을 각오한 것이니 이 참에 만나는 것이 어떻겠냐는 프로듀서의 말에 먼저 나서서 만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이에 멤버들도 동의한다. 그리하여 치어데의 멤버들, 특히 과거 자신을 향한 따돌림의 주역이었던 히구레 아리사와 오랜만에 재회하는데 여기서는 오히려 치어데 멤버들이 곤란한 질문을 하는 것을 중재해 주기도 하고 최선을 다해 좋은 방송을 만들고 싶다는 포부를 밝히는 등 큰 마찰없이 인사를 마친다. 수일 후, 세카이에서 방송 중 나올 수 있는 대본 외의 돌발 질문에 대한 대처를 이야기하면서 자연스럽게 치어데가 언급된다. 이 때 순수하게 아리사를 높게 평가하자 오히려 멤버들이 놀라기도 하는데, 이 참에 방송을 앞두고 마음을 정리하기 위해서라도 과거의 얘기를 털어놓고 가는 것이 좋겠다면서 옛날 일을 이야기한다. 3기 오디션의 그랑프리 수상으로 인한 인터뷰와 방송 출연으로 인해 첫인사가 늦었으나 환영하는 분위기 속에서 멤버들과 만남을 가졌고 여기서 준그랑프리였던 아리사를 알아보고 가벼운 대화를 나눈다. 어느 날 혼자 연습하던 도중 프로듀서와 스태프가 시즈쿠의 본모습을 알고는 있었으나 코어팬보다는 수가 많은 라이트팬층에 어필하기 위해 카메라 앞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하는 대화를 엿듣게 된다. 이후 혼자 일감이 늘어나 힘들어하는 와중에 치어데의 인기로 이어진다면 불만 없다며 격려해주면서 방송에서는 실수할 때마다 커버해주는 멤버들에게 미안한 마음과 함께 고마운 마음도 갖게 된다. 그러다가 시즈쿠가 센터를 차지한 시점부터 슬슬 불만이 새어나오기 시작했으며, 특히 다른 일정으로 인해 치어데의 극장에서 하는 공연에 불참하게 되자 드러내놓고 언성을 높인다. 여기서 센터의 자리가 버거웠다며 다른 사람에게 양보하고 싶다는 심정을 토로하자 아리사가 남들은 가지고 싶어도 못 가지는 기회를 잡고도 그런 소리나 하는 걸 용서할 수 없다며 화를 냈고 이후로 메인 스토리에서도 언급되었던 노골적인 따돌림으로 이어진다. 얘기를 마치고, 그런 행동을 한 것까지 옹호하기는 어렵겠지만 다들 아이돌 활동에 필사적이었다는 메이코의 말에 동의하면서 이번 방송에서 진심을 전하겠다고 마음먹는다. 촬영 당일 아리사가 본색을 드러내면서, 모모점의 자기소개가 끝나고 착석도 하기 전에 4기생인 다른 MC가 시즈쿠가 치어데를 졸업했던 것을 잠깐 언급했을 때 졸업을 굳이 탈퇴라고 정정하면서 신경을 건드리더니 본격적인 문답이 시작되자 치어데 시절과 지금의 이미지가 다른 것에 팬들이 환멸을 느끼지는 않았느냐며 어느 쪽이 진짜 시즈쿠인지, 가장 우려했던 부분을 서슴없이 물어 본다. 이에 잠시 망설였으나, 이내 차분한 태도로 당시에는 자기에 대한 자신이 없어 약했기 때문에 연기를 한 것과 결과적으로 모두를 말려들게 하고 팬들을 실망시킨 것을 사과한다. 그리고 모모점으로서 활동 초기에 고민했던 경험을 얘기하면서 솔직한 자신을 받아들여주는 팬들을 보며 예나 지금이나 자신이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것은 같다는 것을 깨닫고 치어데의 자신도 지금의 자신도 모두 같은 나라는 답을 내놓는다. 담담한 태도와 예상 밖의 답변에 아리사도 당황하며 더는 몰아붙이지 못하고 이후로는 대본대로 무난한 질문으로 넘어가면서 촬영을 마친다. 촬영을 마치고 스튜디오에서, 뛰어난 대응을 멤버들이 칭찬하자 사실은 무척 긴장했었다는 심경을 밝혔고 그래도 무사히 끝낸 것을 다들 다행이라고 여기고 있을 때 아리사가 혼자 찾아온다. 메인 스토리에서의 앙금이 아직 남아있던 아이리가 아리사를 향해 시즈쿠에게 해야 할 말이 있지 않느냐고 떠 보고, 딱히 없다는 대답을 듣자 직접적으로 사과를 언급한다. 이에 아리사가 자신은 방송을 위해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면서 동시에 시즈쿠에 대한 도발섞인 발언까지 덧붙이자 하루카도 나서려는 것을 말리며 그 때 자신은 축복받은 위치에 있었으면서도 무신경했음을 사과한 후, 옛날과 지금의 모습을 모두 받아들여주는 팬들을 보며 미숙한 자신을 보여주는 것이 두렵지 않게 되었으며 그 시절에 지금과 같은 마음가짐이 있었으면 좋았을지도 모르겠다며 다시 한 번 진솔한 마음을 전한다. 그러자 자기는 그저 인사만 하러 왔을 뿐이라며 어디 한 번 힘내보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아리사는 물러난다. 끝까지 사과 한 마디 없는 태도에 불만을 표하는 아이리와 인사치고는 적의를 드러냈다고 평하는 하루카였으나, 남들에게 힘내라는 말을 잘 하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는 시즈쿠는 속으로 조금은 인정받은 것 같다고 생각하면서 기뻐한다. 방송이 나간 이후 함께 모인 자리에서 방송에서 보여준 시즈쿠의 모습에 대한 반응이 폭발적인 것을 확인한다. 이로써 대본이 아닌 자신이 생각해 낸 말로 팬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게 되었음을 확인하며 더 이상 두려울 것은 없다고 생각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